제 96회 춘향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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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전국 거리공연팀 공모… ‘춘향카니발’ 새 바람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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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3-23 11:55

 

남원시가 오는 5월 열리는 제96회 춘향제의 대표 프로그램 ‘춘향카니발’을 전국 단위 경연대회로 확대 개편한다. 시는 31일까지 전국의 무용·댄스·국악·연극·퍼포먼스팀 등 전문 공연단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

‘춘향카니발’은 고전소설 춘향전의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대동길놀이로 축제 기간 남원 시내 중심부를 2km 구간으로 잇는 대규모 행진 형태로 펼쳐진다.

남원용성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쌍교동 성당, 차 없는 거리 등을 거쳐 메인 무대까지 이어지는 코스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춤추고 즐기는 축제다.

올해 주제는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 시는 춘향의 이미지를 ‘기품’, ‘결기’, ‘사랑’, ‘전통’ 등 네 가지 테마로 나눠 날짜별로 다채로운 퍼레이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시민참여형 행사에 전국 단위 경연대회를 더해 예술성과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참가 대상은 8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연팀이면 장르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세부 모집 요강은 남원시청 및 춘향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원시 23개 읍면동 주민과 국내외 초청 공연단, 춘향이 퍼레이드 등이 함께 참여하는 올해 춘향카니발은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춘향제 관계자는 “대동길놀이 ‘춘향카니발’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축제의 백미”라며 “전국의 다채로운 공연팀들이 참여해 남원의 멋과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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